방시혁, 알고 보니 바나나걸 '엉덩이' 작곡가 "제가 쓴 곡인지 모르셨겠죠?"
방시혁 바나나걸 '엉덩이' 작곡 언급
2016-05-12 홍보라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방시혁이 '슈가맨'에 자신이 언급된 소감을 전했다.
4월 27일 방시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 노래 썼었단 사실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슈가맨' 덕에 다시 관심을 받으니 기분 좋네요. 아마 제 트친 님들도 대부분 제가 쓴 곡인지 모르셨겠죠? 슈가맨. 엉덩이. 바나나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2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슈가맨으로 등장한 가수 안수지는 "바나나걸은 프로듀서 가재발(이진원)과 작곡가 방시혁의 프로젝트 그룹이었고 1대 보컬로 제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수지는 "왜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원래 '엉덩이' 노래를 별로 안 좋아했다. 심지어 가사는 제가 썼다"며 "노래가 계속 싫었는데 데뷔가 다가오자 그만 잠수를 탔다. 어린 마음에 생각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안수지는 "지인들은 내 인생 최고의 실수라더라. 그러나 나는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다만 함께 했던 오빠들에게 미안하다"며 이진원과 방시혁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바나나걸의 '엉덩이'는 2003년 10월에 발매돼 많은 인기를 모았던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