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스트레스 고위험군을 위한 스트레스관리프로그램‘아우토겐 트레이닝’운영

2016-05-12     이종민 기자

최근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14년 통계청의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 인구의 49.3%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그 중 10% 정도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혀졌다.

이에 남양주시는 지난 해 4월부터 스트레스관리실(쉼마루)을 운영해왔으며, 한 해 동안 시민을 대상으로 1,490건의 스트레스 검진을 실시해왔다. 그 중 고위험군은 665건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하였으며, 시는 올해부터 스트레스관리프로그램 「아우토겐 트레이닝」운영을 통해 고위험군 추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우토겐 트레이닝」은 ‘스스로(auto) 생성하는(genesis) 연습(training)'이라는 뜻으로, 1920년대 독일의 정신과의사 요하네스 슐츠 박사에 의해 연구·개발되었으며, 스트레스 우울 극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유럽 각지에서 각광받고 있는 요법이다. 이는 최면을 통한 이완 기술로 자신의 몸이 가지는 중감, 온감, 호흡, 신체 등에 집중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으로 편안한 상태에 이르도록 하여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두통, 불면, 심계항진 등의 부정적 신체증상을 경감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본 프로그램은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14:00~16:00) 동일 시간대에 총 8회에 걸쳐 남양주 소재 「진접 푸른 숲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스트레스 검진을 실시한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시민들이 이번 스트레스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앞으로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스트레스 관리프로그램 운영 횟수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라고 뜻을 전했다.

스트레스 검사 및 관리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남양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