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경춘로 띠녹지 조성 ‘도시경관 보행환경 개선’ 딸기원~교문사거리 2KM 구간, 띠녹지 배열 ‘친환경 이미지 제고’
구리시(백경현)는 시의 관문인 딸기원에서 교문사거리에 이르는 양쪽 도로변 2km 구간을 띠 녹지와 다양한 종류의 사시사철 나무를 심어 도시경관과 보행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구간은 구리시와 서울을 왕래하는 주요 관문으로 망우리 고개를 넘자마자 한 눈에 첫 구리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경사진 도로의 차량 통행이 많은 관계로 오염 유발 원인이기도 해 이에 따라 경관개선과 대기환경을 정화시키는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실제 그동안 일부 구간에 설치된 띠 녹지와 가로수로는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해 이에 대한 보완으로 실질적인 현장조사와 조경전문가의 자문을 구한 끝에 이번에 띠 녹지 조성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사업을 진행하면서 띠 녹지가 없던 구간도 추가로 설치하여 아교목인 수수꽃다리, 단풍나무, 산수유를 식재하고, 기존의 쥐똥나무는 철쭉류가 풍성한 구리방향으로 배열하여 이식했다. 또한 서울 방향으로는 사철나무, 화살나무, 철쭉류 등을 심어 계절감과 도시 경관 이미지를 제고했다.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거주해온 주민들은 “이 구간은 구리시의 첫 관문으로서 역사성을 말해주는 주요 도로이지만 앞서 몇 년 전, 철거된 군사 방호벽이 수십 년 간 자리 잡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뎌 소외감마저 느꼈는데, 이번 띠 녹지 조성사업으로 꽃과 나무가 풍성해져 숲을 거니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고 기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띠 녹지 사업을 계기로 도시 전체의 경관을 개선하고자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가로녹지를 확보하여 가로 숲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