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홍길동' 말순이 김하나, 조성희 감독 "연기 경력 전혀 없어 포기할 뻔"

'탐정홍길동'의 신스틸러 말순이, 연기 경력 전무후무

2016-05-11     김지민 기자

'탐정홍길동'에서 말순이 역을 맡은 아역 배우 김하나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일 개봉한 영화 '탐정홍길동'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의 독주에 맞서며 관객들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탐정 홍길동'에 출연하는 아역 김하나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극중 김하나는 할아버지인 김병덕(박근형 분) 밑에서 언니 동이(노정의 역)과 가난하게 살며 꾀죄죄한 옷과 콧물 자국을 항상 달고 다니는 꼬맹이 역할을 맡았다. 또한 김하나는 홍길동(이제훈 분)을 따라다니며 애어른 같은 말투로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탐정홍길동'을 본 관객들은 김하나의 연기에 감탄하며 "대체 누구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탐정홍길동'의 조성희 감독은 김하나에 대해 "아역배우 에이전시를 뒤져 사진을 보고 캐스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하나를 만났지만 연기를 포함에 아무것도 훈련이 전혀 안 돼 있어 포기하고 뛰어난 연기력에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역을 많이 만났는데 이상하게 계속 김하나가 눈에 밟히고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몇 번 더 만나보고 친해지려 하고 마음의 문을 열다 보니 같이 촬영을 하게 됐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