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2016년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408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 당기순이익 117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5%, 207%, 125% 성장

2016-05-11     송유민 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2016년 1분기 실적을 11일, 발표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게임빌은 이번 1분기에 매출 408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 당기순이익 117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207%, 125% 성장한 수치다.

무엇보다 기존 히트작들의 꾸준한 매출 기여, 자체 게임 매출의 증가 및 효율적 사업 운영을 통한 영업이익 상승과 관계기업이익의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달성한 점이 주목된다.

전반적으로 '별이되어라 시리즈',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 '던전링크', '크로매틱소울' 등 전략 RPG와 액션 RPG 장르의 매출이 국내∙외에서 꾸준히 오르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견인했으며, 기타 장르의 신작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해외 매출은 256억 원으로 또 다시 역대 분기 최대 해외 매출을 경신했다. 전체 매출 구성 중 해외 매출 비중이 63%를 차지했으며, 특히 2014년 1분기부터 해외 매출이 연속 상승 중이다. 북미∙유럽의 지속 성장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 등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세를 가속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게임빌은 자체 개발작 ‘나인하츠’, 전략성에 중점을 둔 차세대 RPG ’워오브크라운’, ‘크러쉬’,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 대작 게임의 글로벌 출격 예고하고 있다. 또, ‘데빌리언’,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 등 PC 온라인 유명 IP들의 신작과 FPS 게임 '애프터펄스'의 안드로이드 버전도 가시화될 전망이어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게임빌은 이미 전 세계 10여 개 거점에 구축한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리딩 퍼블리셔로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메가 히트 게임 양산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