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앞에 있는 서현진 "걸그룹 그만두고 연기자까지 10년…부모님도 그만두라고"
서현진, "힘들었지만 얻은 게 많아 다행"
2016-05-10 김지민 기자
'또오해영'에 출연 중인 배우 서현진이 코믹과 로맨틱을 넘나드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2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tvN 드라마 '또오해영'에서 서현진은 머리도 보통, 센스도 보통, 외모도 보통인 '그냥' 오해영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하지만 '또오해영'에서 서현진은 파트너 에릭과 케미를 이루며 코믹 연기, 눈물 연기, 취중 연기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현진은 SM 출신 걸그룹 '밀키'로 데뷔해 연기자로 자리를 잡았다. 전작인 '식샤를 합시다'에서도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서현진은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걸그룹 밀크를 그만두고 연기자로 설 때까지 10년이 걸렸다"라며 "다른 거 하라는 권유도 많이 받았고 부모님도 7~8년째 되니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난 4살 때부터 무용을 해서 한 번도 인문계 쪽에 있었던 적이 없고 다른 것을 할 자신이 없어 막연하게 시간을 보냈다"라고 털어놔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어 서현진은 "20대는 불안한 게 많을 때다. 시작해야 하는 나이라 더욱 힘들었다. 지금은 필요한 시간이었고 그 시절에 잃은 게 없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힘들었지만 얻은 게 너무 많아서 정말 다행이다. 연기는 하고 싶다고 직업으로 삼을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