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특수효과에만 1000억 원 이상 들어, 감당할 수 없었다"

김용화 감독 인터뷰

2016-05-09     홍보라 기자

영화 '신과 함께' 라인업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최근 '신과 함께' 투자와 배급을 담당하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신과 함께' 캐스팅 작업을 완료하고 이번 달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는 이정재, 김동욱, 김하늘, 김향기, 김해숙, 도경수,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인기 웹툰 '신과 함께' 초호화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영화를 기대하는 팬들과 김용화 감독의 인터뷰 역시 주목받고 있다.

김용화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 역시 원작의 팬으로서 정말 영화로 만들고 싶었지만 상상 속의 방대한 지옥을 제대로 표현하려면 특수효과에만 1000억 원 이상 들겠더라. 감당할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후 다른 감독이 맡아 수년간 영화화를 진행했지만 무산되어 다시 김용화 감독의 손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에 대해 김용화 감독은 "과거에 고사했을 때만 해도 내게는 덱스터의 기술력이 없었지만 이제는 충분히 자신 있다"며 "간절히 원하던 작품이 돌고 돌아 다시 인연이 된 게 신기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