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6보병사단, 강풍 피해 농가 대민지원 총출동
2016-05-09 김종선 기자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구원근)이 강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영월, 횡성, 평창 일대 농가 복구를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일과 4일 사이에 발생한 강풍으로 영월, 횡성, 평창 일대에 농작물 재배시설, 비닐하우스 등이 쓰러져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이다.
이에 사단은 지난 5일부터 일손이 필요한 지역에 장병들을 즉각적으로 투입하여 빠른 응급복구에 나섰다. 5일부터 7일까지 대민지원에 투입된 장병은 무려 1,230여 명이다.
피해농민인 표유봉(48)씨는 “예상치 못한 강풍으로 재배시설들과 열심히 키운 농작물들이 큰 피해를 입을 뻔 했는데, 이렇게 아들 같은 군인들이 한걸음에 달려와서 자기 일처럼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대민지원에 참여한 독수리부대 이원준(중위) 본부중대장은 “지역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많은 장병들이 뿌듯해하며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연휴가 지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