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한국형 '기업 건강증진지수' 개발·보급

2016-05-04     서성훈 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사업장의 건강증진 활동수준과 취약분야를 쉽게 알 수 있는기업 건강증진지수를 개발․보급한다.

기업 건강증진지수는 사업장 스스로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취약부분을 보완해 효율적인 건강증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되었다.

제시된 3개 분야의 20개 평가항목을 입력하면, 해당 사업장의 종합적인 건강수준을 100점을 만점으로 점수화 하여 알려준다.
 
3개 평가분야는 ‘근로특성’과, ‘건강실태’, ‘건강증진 활동현황’ 등으로, ‘근로특성’의 경우, 사업장의 장년근로자 수, 고객응대 업무 근로자 수 등의 내용이며, ‘건강실태’는 사업장의 최근 3년간 근골격계질환자 수 등의 평가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증진 활동현황’은 사업장의 근골격계질환과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 스트레스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활동 현황을 입력하면 된다.

기업 건강증진지수는 사업장의 종합적인 건강수준뿐만 아니라, 평가항목을 통해 사업장의 건강상의 잠재 위험도와 요구되는 건강증진 분야도 알려준다.

예를 들어, 5점 척도로 된 ‘잠재 위험도’는 장년이나 장시간, 고객응대 업무 등의 근로자 비율이 높을수록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며, ‘요구되는 건강증진분야’는 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질환, 스트레스, 생활습관개선 분야 등 4개 분야를 점수화하여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지수는 국내 산업현장에 증가하고 있는 근골격계질환, 직무스트레스 등의 질병발생 특성과 고령․장시간․야간․교대근무 등의 근로특성 등을 반영한 기업건강증진활동에 대한 첫 번째 한국형 평가도구로써 의미를 갖는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근로자의 건강은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사업장 스스로 건강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도구를 통해 기업의 건강증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