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나현희, 방송사 최초로 드라마 방영 도중 중단 위기 겪어…

'슈가맨' 나현희, 드라마 중단 위기

2016-05-04     홍보라 기자

'슈가맨' 나현희의 인기가 대단하다.

배우 나현희는 3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이날 '슈가맨'에서 나현희는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출연진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나현희는 1992년 영화 '달은…해가 꾸는 꿈'으로 데뷔한 후 이국적인 미모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 가운데 나현희는 1994년, 한국 방송 사상 처음으로 드라마 방영 중단 위기를 겪기도 했다.

서울지법은 1994년 3월, SBS에서 방송되고 있던 드라마 '일과 사랑'에 대해 방영 금지 처분을 내렸다.

'일과 사랑'의 1~20회 분을 집필한 홍승연 작가가 일부 배우와 갈등을 겪게 되며 하차한 뒤 법원에 '방영 금지'를 주장했기 때문이다.

1993년 10월 방송을 시작한 '일과 사랑'은 노주현, 나현희 등이 출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었지만 작가와 방송사의 갈등으로 방송 사상 최초로 방송 도중 중단 위기를 겪게 된 것이다.

그러나 홍승연 작가는 가처분 신청 며칠 뒤 "시청자의 볼 권리를 존중하겠다"며 자신의 주장을 철회했고, 결국 '일과 사랑'은 고초 끝에 방영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