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파이코리아, 이란 ICCO와 75억 달러 통신장비 공급 합의
5월2일 이란 통신사업자인 ICCO와 테헤란 현지 에스피나스 호텔에서 MOA 체결
디지파이코리아(대표: 한만기)는 5월 2일(현지시각) 이란의 통신사업자인 International Communication Company 컨소시엄(이하 'ICCO'라고 함)과 저궤도 위성통신망 구축을 위해 75억 달러 상당의 DiGiFi Smart System(DSS)을 공급하는 합의서(MOA, Memorandum Of Agreement)를 공식 체결했다.
테헤란 현지 에스피나스(Espinas) 호텔에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한만기 디지파이코리아 대표와 전 탈리야(Taliya) 통신사 회장이자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했던 모하메드 카림 나세르 사라프(Mohammad Karim Naser Saraf) ICCO 회장이 참석했다.
상호 합의서 체결에 따라 디지파이코리아는 오는 7월까지 위성통신망 구축을 위한 현지 실사와 설계 작업을 진행해 본 계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망 구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파이코리아가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향후 18,000여 개의 마을로 이뤄진 이란 전역을 저궤도 위성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디지파이코리아는 향후 3년간 이란 전역에 Ka 대역의 위성통신 주파수를 송수신하고 이를 다시 WiFi 대역의 주파수로 변조해 일반 사용자가 통신할 수 있는 저궤도 위성 송수신 안테나를 설치해 3G 수준의 인터넷 전국 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파이코리아는 미국과 일본, UAE 등에서 와이파이 주파수 송수신 출력과 이동성(Mobility) 시현을 통해 이미 DSS의 안정성을 검증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이란에서의 성과는 DSS의 이러한 우수한 기술력을 이란 정부와 ICCO가 인정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사라프 ICCO 회장은 "디지파이코리아의 이란 위성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의 참여는 이란의 정보통신 시대를 앞당기는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이란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의 변화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만기 디지파이코리아 대표는 "벤처기업인 디지파이코리아의 기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준 이란 정부와 ICCO에 감사하며,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이란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한국과 이란 정부간의 우호협력을 다지는 시점에 소기의 성과를 이루게 된 점을 뜻 깊게 생각하며, 양국 정부와 국민 모두에게 감사한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