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발사 성공

속도 마하 8~마하 12 수준

2016-05-02     김상욱 대기자

중국의 최근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 발사에서 성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인터넷 매체인 ‘워싱턴 프리비컨’은 중국군이 지난 4월 22일(현지시각) 극초음속 비행체(HGV=hypersonic glide vehicle)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DF-ZF' 혹은 ’WU-14'로 알려진 극초음속 비행체를 보유하고 있다. 극초음속 비행체는 1시간에 7,000~10,000km(마하 8~12)를 이동할 수 있으며, 중국은 모두 7차례에 걸쳐 실험을 실시하면서 상당한 수준의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워싱턴 프리비컨은 이미 지난해 11월 23일에도 북부 몽골 접경 지역에서 극초음속 비행체의 시험 발사에 송공했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한편, 러시아에서도 지난 4월 19일 극초음속 비행체를 시험 발사했다. 러시아는 ‘YU-71'로 알려진 극초음속 비행체를 시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