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첫 추경예산 3117억 원 편성
균형발전, 교통, 여성친화도시, 농업자족기능 중점 편성...시민제안사업도 적극 반영
세종시가 올해 첫 추경 예산을 311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될 경우, 올해 세종시 총 예산은 1조 4289억 원(일반회계 1조 508억 원, 특별회계 3781억 원)으로 증가해 일반회계가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하게 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추경 예산안은 ▲아이키우기, 여성이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정책의 가시화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지역간 균형발전 ▲신도시지역 교통불편 해소 ▲로컬푸드 및 농업의 자족기능 확충 ▲공사ㆍ공단, 자치회관 건립 등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
주요 분야별로는 보건ㆍ복지 분야의경우 출산장려금 12억 원, 영ㆍ유아 민간병의원 접종비 15억 원 등을 편성하여, 아이와 여성에 대한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였으며,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비 3억 원도 반영했다.
교통과 지역개발은 아름동 주차타워 89억 원, 종촌동 주차타워 68억 원, 지방자치회관 부지매입 75억 원, 조치원 중앙공원 조성 200억 원,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보상 및 설계 21억 원, 읍ㆍ면 도시계획도로 개설 193억 원을 반영하는 등 교통불편 해소 및 읍ㆍ면지역 균형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농업 분야는 도농상생 다기능 농업클러스터 구축 30억 원,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3억 원, 과수농가 영농자재 8억 원, 농기계지원 2억 원 등을 반영했다.
문화ㆍ체육 분야는 문화재단 설립 운영 5억 원, 부강생활체육공원 조성 30억 원 등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총족시키기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4억 원, 신도시지역 가로길 환경정비 8억 원 등도 추경에 포함됐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사람중심 행복도시를 만들고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예산 편성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5월 31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