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옛 절터에서 즐기는 이색 콘서트

5월 7일(토) 오후3시부터 5시까지 부론면 거돈사지에서

2016-04-28     김종선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3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공식 추천한 원주의 옛절터 거돈사지에서 ‘사찰을 느끼다’라는 의미를 담은 감사(感寺)콘서트가 처음으로 열린다.

다음 달 7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원주시 부론면 정산리에 위치한 거돈사지에서 개최된다. 5월 1일부터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원주시 대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는 콘서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행사운영 전반을 주관한다. G1강원민방이 공연 프로그램을, 여행객 모객과 시티투어 운영 등은 원주시가 담당한다.

옛절터에서 라디오공개방송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원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가수 해바라기 등 현장 분위기에 어울리는 대중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원주시와 여행사가 모객한 수도권 관광객 100여 명, 원주 시티투어 이용객과 원주시민 등 모두 2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어버이에 대한 감사[感謝, 고마움을 느끼다]와 옛절터에 대한 감사[感寺, 사찰을 느끼다]의 뜻을 담은『감사콘서트』로 이름 짓고, 폐사지도 관광자원화 될 수 있다는 것을 원주시가 적극 부각하여 국비지원의 당위성을 이끌어 냈다는 후문이다.

박상복 원주시 관광과장은 “거돈사지가 이동거리가 멀지만 주변의 남한강변 흥원창의 정취와 더불어 고려말 융성했던 원주 옛절터의 역사를 이해하면 힐링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며 “개별 관람도 가능하지만, 원주문화원에서 감사콘서트 특별 시티투어 버스도 예약제로 운영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원주시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해설, 웰컴투원주협의회(회장 유인종) 회원들이 안전관리와 행사 안내,  부론면 주민들이 주차관리와 환경정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