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홀딩스' 최은영 회장, 연봉은 11억 원? "근로소득만으로 11억 2200만 원"

'유수홀딩스' 최은영 회장 연봉

2016-04-26     홍보라 기자

'유수홀딩스' 최은영 회장의 연봉이 화제다.

'유수홀딩스'가 3월 3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은영 회장은 2015년 근로소득으로만 11억 2200만 원을 기록했다.

최은영 회장의 연봉이 화두에 오른 이유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일가가 자율협약을 신청하기 직전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아 손실을 피했기 때문이다.

금융 당국이 조사에 나서자 최은영 회장 측은 공정거래위원회에 미리 보고한 예정된 주식 처분이었음을 밝히며, 비공개 정보 이용 등의 불법 행위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직급이 높을수록 더 많은 연봉을 받는 이유는, 그 사람에게 더욱 막중한 책임감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은영 회장은 자신의 손해만을 피해기 급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 최은영 회장은 불법행위가 없었다고 밝힌 상태이기에 빠른 진실 촉구를 요구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