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2016 제35차 춘계심포지움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의 질병 예방, 치료,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영역으로의 확대 필요

2016-04-26     최명삼 기자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송효석)는 의료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와 실천기술 증진을 위해 4월 23일(토) 서울성모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의료사회복지”라는 주제로 2016년 제35차 춘계심포지움을 개최 하였다.

오전 심포지움 기조강연에서는 병원으로부터 사회로 지평을 넓혀가는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 기대와 그 특성에 대해 살펴보고 임상실천 영역의 전문 기술과 보건복지동향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오후 선택 강연에서는 만성질환자의 정신건강과 의료사회복지 실천을 위한 상담 개입과 도구를 살펴보았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사회문제(학대 및 폭력환자, 응급실 기반 자살환자, 독립적 생체기증자 옹호자 활동)에 대한 의료사회복지 실천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더불어 회원 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환자 교육자료 전시회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대외협력사업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치료비 지원사업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심포지움의 강사로는 보건사회복지분야 연세대학교 송인한 교수와 대만의료사회 복지사협회 가지혜(柯智慧) 부이사장, 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원,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구홍회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송효석 회장(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은 “의료사회복지사의 활동범위를 병원 안에서의 미시적인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 의료취약계층의 질병 예방, 치료,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영역으로의 확대 필요에 따라 의료사회복지사의 활발한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총회에서는 제19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에 단독 출마한 양인석(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런닝메이트 : 최경애) 후보가 73.8%의 지지를 받아 당선 되었다.

양인석 당선인은 ▲화합하고 소통하는 협회 1)부서장단 모임의 정례화 2)다양한 홍보 및 소통 채널 활용 ▲협회원이 즐겁고 행복한 협회 1)해외연수 및 교류의 활성화 2)포상제도 강화 3)지회별 활동 강화 ▲협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협회 1)전문실천기술 교육 강화 2)보수교육의 세부 전문화를 통한 차별화 교육 3)병원별 프로그램 교류 활성화 ▲의료복지의 제도화를 위해 노력하는 협회 1)의료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법령 제정 모색 2)의료사회복지사 자격 법제화 3)종합병원 내 100병상당 1명의 의료사회복지사 배치 4)사회복지 수가 확대 5)보건복지분야로의 영역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