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PD, "새벽 2시 30분 녹화해준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 고맙다" 훈훈

'썰전' PD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에 고마움 전해

2016-04-20     조혜정 기자

'썰전' PD가 출연자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썰전' 김은정 PD는 15일 2년 2개월여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대해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고생 많이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천만다행이다. 출연진들과 아직 연락을 못해봤는데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댓글도 꼼꼼히 보고 모니터링고 신경써서 한다. 시청자들이 어떤 의견을 듣고 싶어 하는지, 어떤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지 체크해서 세심하게 설명해준다"라며 "정말 감사하다. 두 분이 시청률 뉴스를 보고 좋아하고 계실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썰전'은 4.13 총선 직후인 14일, '썰전' 팀은 새벽 긴급 추가 촬영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김은정 PD는 "다들 고생 많이 했다. 새벽 2시 반에 모이자고 출연자들에게 말하기도 어려웠는데 김구라,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가 '매일 이러는 것도 아니고 완성도 있게 방송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아무도 불평을 안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전원책, 유시민 총선 날 바빴는데 그 스케줄을 마치고 마지막 '썰전' 스케줄을 하러 와줬다. 김구라도 고생스러웠을 텐데 감사드린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