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비디오 여행' '위대한 소원' 시한부 친구에게 "너 죽어? 언제 죽어?"

'출발! 비디오 여행' '위대한 소원', 해맑은 바보들의 고군분투기

2016-04-17     김지민 기자

'출발! 비디오 여행'에 영화 '위대한 소원'이 소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는 영화 '위대한 소원'의 대략적인 줄거리와 개성 넘치는 세 남배우의 케미가 그려졌다.

극중 고환(류덕환 분)의 어머니(전미선 분)는 고환의 죽마고우인 남준(김동영 분)과 갑덕(안재홍 분)에게 "우리 고환이 이제 얼마 못 산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을 하게 된다.

이를 들은 남준과 갑덕은 걷지도 못하고 병실에 누워 있다 죽을 운명에 처한 고환을 안타깝게 여겼고, 결국 "청춘과 우정의 바다"라 외치며 고환이를 납치해 바다로 데려가기에 이른다.

그러나 친구들이 만들어준 추억 여행에서 고환은 자갈밭에 얼굴을 처박는 불상사를 겪게 됐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런 게 아니라 "죽을 때 죽더라도 어른으로 죽는 것"이라고 고백하게 된다.

친구들은 어른들의 진한 사랑을 느껴보고 죽고 싶다는 고환의 마지막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엉뚱한 행보를 이어간다. 학교의 여학우들에게 "고환이 정말 불쌍하잖아. 재능기부 하는 셈 치고 고환이랑 한번만 해(?)줘, 소개팅 한번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되냐"는 어처구니 없는 부탁을 했다가 뺨을 맞기도 일쑤. 과연 고환이는 이 모든 난관을 뚫고 위대한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