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모에 가려졌던 이민정, '돌아와요 아저씨'로 시청자 울고 웃겨…'연기에 꽃이 폈네'

이민정, '돌아와요 아저씨'로 연기 물올라

2016-04-15     최진학 기자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긴 '돌아와요 아저씨'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돌아와요 아저씨' 마지막 회에서 이민정(신다혜 역)은 마지막 인사를 하고 떠나는 정지훈(이해준 역)에게 남편이 좋아하던 카레를 만들어줬다. 카레의 당근을 남기는 정지훈을 보고 남편임을 알아챈 이민정은 "수고했어요. 오늘도"라는 둘만 아는 말과 함께 눈물의 이별을 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배우 이민정은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고아로 자라 옛 연인의 아이를 임신하고 결혼해 남편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등 복잡한 심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신다혜 역을 맡아 그동안의 예쁘고 깍쟁이 같기만 한 이미지를 단번에 깨뜨렸다.

16회 동안 이민정은 휘몰아치는 사건들 속에서 불안한 감정, 슬픔을 삼키고 아픈 미소를 짓는 연기, 딸에게 미안한 감정을 숨기는 모습 등 다양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어 앞으로 배우 이민정의 차기작에도 기대를 모으게 했다.

한편 '돌아와요 아저씨'는 동시간대 방송인 KBS 2TV '태양에 후예'에 가려져 많은 사람들의 눈에 띄지 못했다. 하지만 이민정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들의 안정된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