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 입원' 쟈니윤, "정치 개그한 후 청와대로부터 경고 전화 받았다"
쟈니윤 청와대 경고 전화 언급
2016-04-14 홍보라 기자
코미디언 쟈니윤이 뇌출혈 증상으로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국관광공사는 쟈니윤은 지난주 몸의 이상을 느껴 서울아산병원을 찾았다가 뇌출혈 진단을 받고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던 쟈니윤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쟈니윤은 지난 2011년 2월 방송된 SBS '강심장'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쟈니윤은 미국의 토크쇼 '자니카슨쇼'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미국에서 정치 유머를 많이 했는데 대통령을 소재로도 유머를 했다. 포드 대통령과도 친했다. 포드 대통령에게 골프를 같이 치자고 연락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쟈니윤은 "당시 골프를 치며 '미국에서 정치를 잘 못하면 감옥에 가지만 한국에서는 실수를 하면 미국으로 간다'는 정치 유머를 했다. 그런데 어느날 새벽 청와대에서 연락이 왔다. '그런 조크를 하면 다시는 한국에 못온다'고 경고하더라"고 털어놨다.
쟈니윤은 "병이 들어 고국에 못가면 눈물이 나겠지만 거짓없는 내 코미디 때문에 못간다면 어쩔 수 없다. 난 내 코미디가 자랑스럽다'고 말하고 끊어버렸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