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연이 고소 취하 장동민, "잘못 인정하지만, 방송 포기는 가혹하다"

차가연이 고소 취하 장동민, "방송하면서 자숙하겠다"

2016-04-12     홍보라 기자

차가연이 개그맨 장동민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자, 장동민의 지난 발언도 다시금 눈길을 끈다.

차가연이 고소를 취하한 장동민은 지난 2015년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 입장에서 자숙이라는 것은 방송을 쉬고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마음의 짐을 안고 계속해서 사죄를 하고 사과를 하면서 벌을 받는 것"이라고 나름의 생각을 털어놨다.

계속해서 장동민은 "내가 과거에 저지른 잘못을 대가로 방송을 쉬라고 하는 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라며 "집안의 가장으로서 생업으로 방송을 하는 것"이라고 절박한 사정을 들어 호소했다.

이어 장동민은 "연예인들이 방송을 그만두고 쉬느냐 그러지 않느냐는 각자의 판단에 달린 것"이라면서 "내 판단으로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면서 내가 잘못한 분들께 사과하고 웃음을 드리는 것이 사죄"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부모가정 권익단체인 '차별없는가정을위한시민연합'(이하 차가연)은 7일 장동민이 tvN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에서 부적절한 개그를 했다는 이유로 장동민과 코빅 제작진 다수를 고소했다.

하지만 차가연은 12일에는 장동민과 코빅 측이 진정으로 사죄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고소를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