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방서, 소방공무원이 위급상황에 빠진 할머니 구조
기초생활수급가구 소방시설 설치 위해 방문, 주택에서뇌졸중 증세로 거실에 쓰러져 있던 유 노인 발견
2016-04-08 양승용 기자
소방공무원이 위급상황에 빠진 할머니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양소방서(서장 류석윤)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경 청양군 남양면 백금리 자택에 쓰러져 있던 유모씨(79세, 여)를 발견해 인근 홍성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유 노인을 최초 발견한 현장대응단 소속 강환석(남. 49) 소방위는 이 날 기초생활수급가구 소방시설 설치를 위해 현지 조사차 방문한 주택에서뇌졸중 증세로 거실에 쓰러져 있던 유 노인을 우연히 발견하고 서둘러 119로 신고했다.
발견당시 의식이 혼미한 상태로 중환자실로 이송된 유 노인은 다행히 의식을 차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마을 이장을 통해 연락을 받은 유 노인의 아들이 119안전센터에 찾아오면서 강 소방위의 미담이 알려졌다.
강 소방위는 “미담사실이 알려져 부끄럽지만 할머니께서 완쾌해 지셨다니 다행”이라며 환절기 건강에 항상 유의해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