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키 173cm 루머 언급 "나는 깔창을 안 깐다" 실제 키는?

오승환 키 173cm 루머 언급

2016-04-06     김지민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완벽한 투구를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오승환이 키 콤플렉스를 밝힌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해 1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오승환은 "키가 몇인가?"라는 질문에 "키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프로필상의 키가 178cm라고 밝히며, "그때보다 조금 컸다. 1cm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오승환은 "몸이 단단하기만 하지 팀 투수 중에 키가 제일 작다"며 "키가 173cm이라는 루머가 있다"는 날에 "나는 깔창을 안 깐다"고 소신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승환은 6일 미국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 6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삼진 3개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