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개설

2016-03-21     김상욱 대기자

바티칸 교황청은 19일(현지시각) 인터넷상에서 사진을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 ‘인스타그램(Instagram)’ 공식 계정(@Franciscus)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79) 관련 첫 사진은 눈을 감고 기도하는 교황의 모습이 담긴 사진(위 사진 참조)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교황으로, 트위터의 경우, 영어, 이탈리어 등 9개국 언어로 게재하고 있으며, 팔로워는 약 3000만 명에 이른다.

아르헨티나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은 중남미 출신 첫 교황으로 친근감, 소탈함, 검소함, 약자의 편에 서 있는 교황 등으로 인기가 많으며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