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지 못한 새누리당 부산 공천
부산진구(을) 이종혁 새누리당 예비후보, 공천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열람신청 및 재의신청
2016-03-20 강명천 기자
새누리당이 지난 19일 부산지역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결과 발표이후 투명하지 못한 공천과정에 대해 탈락한 후보자들의 재의신청이 잇따르면서 지역 정가는 심각하게 술렁거리고 있다.
부산진구을에서는 결선 여론조사에서 일반적인 여론이 월등이 앞섰지만 탈락한 이종혁 전 국회의원이 결선 여론조사 과정에 문제점을 제기해 새누리당 사무처에 열람신청을 했고, 향후 재심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종혁 예비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투명하지 못한 여론조사를 했고, 상향식 공천제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민심을 위반한 공천 결과라며 결선 여론조사 과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우선, 새누리당 여론조사 시행규칙에 결선 여론조사에는 1차 여론조사때 사용한 휴대전화 안심번호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게 명시되어 있는데, 그 자료가 변경된 정황이 있으며, 한 사람이 두 번 이상 여론조사 전화를 받은 경우도 있다며 여론조사 과정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한 결선 여론조사를 100% 일반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기로 후보자간 합의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사 시간이 너무 짧아 2,000명을 다 채우지 못했고 심지어 당원이 포함된 의혹도 있어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새누리당 사무처에 열람신청을 했고 열람 결과 문제점이 발견되면 이번 공천결과에 대한 재의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