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전문학교 한호전, ‘시릴 고댕’ 셰프 특강 진행

2016-03-18     이선영 기자

장기 불황 속에서도 많은 기업들과 소비자들로부터 ‘디저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디저트 시장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2~3배 가량 성장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시장의 규모는 2013년 약 3천억 원에서 2014년 약 8천억 원, 지난해는 약 1조 5천억 원으로 커졌다. 하지만 이렇게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만큼, 아이템의 경쟁력이 강조되고 있다. 때문에 많은 디저트 관련 기업들이 차별화된 파티쉐를 찾고 있는 것이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의 호텔제과제빵과정이 트렌드에 맞는 파티쉐를 양성하기에 힘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 일환으로 이 학교는 오는 24일 디저트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혀 파티쉐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국내에서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로 잘 알려진 프랑제리의 ‘시릴 고댕’ 셰프가 교수로 나선다. 시릴 고댕 셰프는 피가로(Le Figaro)지에서 '파리 최고의 크루아상(Best Croissant in Paris)'을 수상한 프랑스 정통빵 장인이다.

지난 2006년에는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 1년간 매일 아침 바게트를 납품하기도 했다. 그는 한호전 호텔제과제빵과정에서 진행될 디저트 특강에서 바게트를 비롯해 에피·푸가스 7종·비에누아·브리오쉬·캄파뉴 2종을 선보이며 프랑스 현지 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호전은 일반 대학교의 호텔제과제빵학과와 차별화된 수업 진행을 통해 변화하는 제과제빵 등 디저트 산업에 알맞은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이론 위주의 교육이 아닌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습을 강조한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일반 대학교의 호텔제과제빵과와 다르게 기본적인 제과제빵 교육뿐 아니라 호텔에서 취급하는 슈가크래프트, 쇼콜라티에, 고급 디저트 등 특성화 교육을 실시. 학생들의 실력을 높여 제과제빵취업까지 연결되도록 하고 있다.

관계자는 “디저트 시장은 앞으로 수 조 원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문 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며 “일반 대학교의 제과제빵과정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을 갖는 것이 제과제빵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그런 점에서 이번 디저트 특강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한호전은 호텔제과제빵과정 외에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학사학위 제도인 델리&카페산업경영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 과정에서는 제과제빵, 바리스타, 소믈리에를 아우르며 졸업 후 카페창업 및 경영을 위한 수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해 제과제빵자격증뿐 아니라 바리스타자격증 등 전공 관련 자격증을 민간자격검정위원회를 통해 학교에서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