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시리아 작전 성공적 러시아군 재파병 가능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동의아래 러시아군 철수

2016-03-18     외신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최근 시리아내 러시아군 철수를 명령해 본국으로 귀대한 장병들에게 ‘시리아내 러시아군 작전은 성공했다“면서 그러나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시리아에 군을 다시 파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 궁에서 시리아에서 돌아온 군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하면서 이 같이 말하고, 시리아 정부에 대한 러시아의 지원은 계속될 것임을 천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필요하다면 수 시간 내에 시리아에 다시 군대를 추가 파병을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시리아와 정부와 마찰 때문에 시리아 내 러시아군을 철수한 것 아니냐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도 동의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은 시리아 내전의 외교적인 해결을 위한 협상을 선호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다시 시리아에 군사력을 증강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