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스마트헬스케어 코리아 2016 개최

키메스 최초 의료기기 넘어 헬스 라이프 스타일 전시회 마련

2016-03-17     보도국

국내 바이오산업 대표 단체인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17일(목) 코엑스 3층 E홀에서 ‘스마트헬스케어 코리아 2016’을 개최한다.

국제 의료기기 병원 설비전시회(KIMES 2016, 키메스)의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와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4개 단체가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하며, 코트라의 의료바이오 융합 설명회인 ‘2016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플라자(GBMP)와도 연계해 진행된다.

KIMES 최초로 의료기기를 넘어 미래 라이프 스타일 비전의 장이 될 스마트헬스케어 코리아 2016은 총 3가지 행사로 구성되었다. 

비상장 스마트헬스케어 기업 대상 투자경진대회인 ‘나는 바이오벤처다 9, 스마트헬스케어 편’을 오후 2시 시작으로, 오후 3시 스마트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하며, 코엑스 1층 행사장에서는 미래헬스케어 체험관이 20일(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9회 ‘나는 바이오벤처다’는 사전 서류심사로 선정된 4개 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하고, 최종 총 3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심사는 HB인베스트먼트 윤민현 이사, 원익투자파트너스 벤처투자본부 김민성 수석심사역,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김영규 선임연구원이 맡았다.

또한, 선정된 3곳의 기업에 대해 산업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며, 향후 산업부의 미래성장동력펀드 대상기업으로 선정하여 실질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시상결과는 17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투자경진 대회 참여 4개 기업은 삼성전자와 유비벨록스 출신의 영업 및 개발인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건강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아컴즈 주식회사, 생체나이 측정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메디메이지, 전자의무기록카드(EMR)와 의료기기의 인터페이스 구축 기업 ㈜에이씨케이, 실외미세먼지관리 및 비접촉식 면역 분석 모바일헬스케어 기업 ㈜에어다.

이어 진행되는 제 2회 스마트헬스케어 포럼에는 바이오 펀드 전문 운용사 인터베스트의 문지영이사가 미국 의료정보관리시스템학회(HIMMS 2016)에 소개된 미래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해,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 최윤섭 소장이 디지털헬스케어의 미래모습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포럼의 마지막 세션으로 스마트헬스케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한편, 미래헬스케어 체험관은 ‘스마트헬스케어를 위한 미래상상(Smart Healthcare: imagine the future)를 주제로 코엑스 1층 전시장 B홀에서 3개의 존으로 운영되며, 국내 스마트헬스케어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총 14개 기업의 앞선 기술력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이색 기회다.

체험관 1존에서는 클라우드시스템을 통한 진료정보 공유에 대한 미래에 대해, 2존에서는 예비엄마들의 미래지향 건강관리서비스를, 3존에서는 당뇨환자들을 위한 편리한 건강관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 희망자는 누구나 현장 방문하여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한국바이오협회 김호열 부회장은 “32회를 맞는 국내 대표 의료기기 박람회인 키메스와 최초로 시도된 스마트헬스케어 코리아를 통해 의료기기를 넘어 미래 라이프 스타일의 비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가 접목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군과의 융합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융합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대표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현대그룹 회장이던 故정주영 이사장의 취임으로 출범한 한국유전공학연구조합에서 시작된 이후, 한국생물산업협회와 한국바이오벤처협회를 통합하여 산•학•연•정을 아우르며 바이오 산업계의 기술개발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한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