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 유입지역 지원사업 추진

2016-03-14     서성훈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2016년도 관리사업자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하 방폐장)을 유치한 경주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방폐물 관리사업에 대한 수용성 제고를 위해 관리사업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중·저준위방폐물이 방폐장에 반입되면 200ℓ드럼당 637,500원의 지원수수료가 발생한다. 이 가운데 지원수수료 478,125원(75%)은 경주시에, 159,375원(25%)은 관리사업자인 공단에 귀속된다.  

지난해 8월 1단계 처분시설이 정상 가동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방폐물 반입량이 늘어나 공단에 귀속되는 지원 수수료도 최대 12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리사업자 지원 사업 가운데 ‘중·장기 사업’은 방폐장 주변지역 주민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주민이 조합원인 지역특산품 협동조합을 육성한다. 

‘연간 지원사업’은 명사특강, 상조물품 지원사업, 노인 치매예방교육, 복지시설 김장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공단은 경주시민이 경주시 관내 장례식장에서 상(喪)을 치를 경우 조문객 응대에 필요한 상조물품(300인분)을 5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인 이사장은 “향후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의견수렴 및 사업공모 등을 통해 보다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