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예전부터 이미 분노? "아오르꺼러 버르장머리 고쳐놓겠다"

최홍만 아오르꺼러 언급

2016-03-12     홍보라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중국 선수 아오르꺼러와 신경전을 가진 가운데, 최홍만이 예전부터 분노했던 사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앞서 아오르꺼러는 지난해 12월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27 중국 무제한급 경기에서 거의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쓰러진 김재훈에게 파운딩을 계속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최홍만은 로드FC와의 인터뷰에서 4강전에서 맞붙게 될 아오르꺼러에 대해 "정말 예의 없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국적이 다른 선수라고는 하지만 케이지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예의를 갖춰야 한다"며 "이번에 케이지에서 만나게 된다면 꼭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홍만은 "나이가 어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행동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 몇 번 나하고 눈이 마주친 적이 있는데 씩 웃으면서 윙크를 하더라. 기분이 상당히 안 좋았다"고 아오르꺼러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이후 최홍만은 11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30 경기 4강전 기자회견에서 아오르꺼러에 대해 "운동 선배로 볼 때 진심이 아닌 것 같다. 말을 할 때 다리를 떨고 아직 어린 친구가 예의가 없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홍만은 "아오르꺼러에게 꼭 가르쳐 주고 싶다. 실력도 좋지만 예의가 우선이다. 아오르꺼러 때문에 3개월 반 동안 문화생활을 끊었다. 내가 이 나이에 너 잡으려 한다"고 꾸짖었다.

인터뷰를 마친 최홍만은 결국 폭발해 파이트 포즈를 취하던 중 아오르꺼러의 얼굴을 잡았고, 아오르꺼러는 자리에 들어가며 최홍만의 테크노 춤을 따라 췄다.

이에 최홍만이 폭발해 테이블을 뒤집어엎고 아오르꺼러에게 달려들었고, 경호원들과 관계자들이 황급히 뛰쳐나와 최홍만을 제지했다.

한편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로드FC 030 경기 4강전은 오는 4월 16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