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농림축산검역본부 구 청사 매각 추진

3월 11일(금) 온비드 통해 경기 안양 소재 종전부동산 매각 공고

2016-03-11     김태형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월 11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3-1(안양로 178)' 소재 농림축산검역본부 舊 청사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부동산은 지난 2월 한 차례 입찰에 부쳤으나 유찰된 바 있으며, 대금납부조건을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120일 이내로 완화하여 매수인의 자금 조달이 보다 용이해졌다.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명학역과 1번국도 등이 위치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금번 매각으로 지방이전 공공기관 청사 부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찰은 온비드를 통해 3월 18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이용기관물건→물건/공고검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혁신도시특별법」에 따라 종전부동산 매입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캠코는 총 7건의 종전부동산(6,658억원 규모)을 매입, 지난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및 국세청주류면허지원센터 구 청사를 매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