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김무성·최경환 등 20대 총선 반환경 낙천 명단 발표

2016-03-10     이강문 대기자

환경단체가 20대 총선을 앞두고 반환경 낙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 2016 총선특별위원회는 9일 오후 1시30분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낙천 대상자로 선정된 27명을 공개했다.

단체는 20대 총선 예비후보 중 4대강·핵발전 산업국토난개발 지지 여부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해당 후보는 ▲권선동(새누리당, 강원 강릉) ▲김무성(새누리당, 부산 중구·영도구) ▲원유철(새누리당, 경기 평택갑) ▲윤상직(새누리당, 부산 기장) ▲이노근(새누리당, 서울 노원갑) ▲최경환(새누리당, 경북 경산·청도) ▲허남식(새누리당, 부산 사하갑) ▲홍문표(새누리당, 충남 홍성·예산) 등이다.

권 의원의 경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면서 "케이블카 설치 후 초지가 복원되면 산양이 돌아온다는 것을 통설로 생각하고 있다"고 발언해 국토난개발 후보로 평가했다.

김 대표는 18대 국회부터 지속해서 4대강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과장해 '4대강 찬동 인사'로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임 시절 경기활성화를 이유로 규제 완화를 강도 높게 추진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19대 국회의원들의 지난 4년을 평가하면서 어떤 후보가 당선돼야 환경이 망쳐지지 않는지 확인했다"며 "국회의원을 잘 뽑아야 우리의 4년이 행복해진다"고 명단 발표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