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논란' 전인지, 과거 인터뷰서 "우승이 목표, 상금왕에도 오르고 싶어"

전인지 과거 인터뷰 재조명

2016-03-07     김지민 기자

프로골퍼 전인지가 장하나의 가방에 맞아 부상을 입고 경기 기권을 선언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과거 인터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지난해 6월 한국여자프로골퍼(KLPDA) 투어 S-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을 하루 앞두고 제주 엘리시안 골프장에서 열린 프로암 대회 도중 '이번 대회에서 컷만 통과해도 상금 1위에 오를 수 있다'는 말에 "무슨 소리냐? 대회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 컷만 통과해서야 되겠느냐.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꼭 상금왕에 오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녀는 과거 KLPGA 홈페이지 자기소개란에 "욕심이 많고 지는 걸 싫어한다"는 문구를 적은 바 있어 그녀의 승부욕을 짐작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