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분석] 군산시 전북대병원 부지선정과 부동산 시장동향

2016-03-05     뉴스타운경제 이선영 연구원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부지가 아직 공개 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백석제 부지에 대해서 생태 보전 등의 이유로 반려가 되었고 이로 인해 전북대병원은 다른 부지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지가 공개 될 경우 해당지역 부동산 동향은 어떻게 될것인가?

군산전북대병원은 2012년 12월 5일 ‘군산 전북대학교병원 협약서’가 체결되었고,2015년 12월 11일에 기획재정부 사업 선정으로 국비 132억원이 확보됐다.2019년까지 약 2,550억원을 들여서 13만 6,116㎡부지에 약 5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은 단순 질환환자가 아닌 중증환자,응급환자를 치료하고 특화된 전문 진료서비스 제공함으로써 군산 및 인근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으로 중증질환 환자 진료의 용이성 증대 및 응급환자 사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군산전북대병원은 향후 군장산업단지 및 새만금지역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지역내 의료시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상급 의료시설 서비스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도 기대된다.

전형태 시 보건소장은 “병원 건립 예정지였던 백석제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제동이 걸림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원점에서 다시 사업 후보지역을 검토한 뒤 지난 1월 14일과 22일 심의위원회를 거쳐 예정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군산시 행운드림공인중개사 이재혁 대표는 “군산전북대병원 부지의 비공개 진행은 해당지역의 투기를 우려한 조치로 보이며, 군산시의 큰 이슈중 하나이기때문에 향후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인근의 부동산 시장 동향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