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분석] 군산시 전북대병원 부지선정과 부동산 시장동향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부지가 아직 공개 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백석제 부지에 대해서 생태 보전 등의 이유로 반려가 되었고 이로 인해 전북대병원은 다른 부지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지가 공개 될 경우 해당지역 부동산 동향은 어떻게 될것인가?
군산전북대병원은 2012년 12월 5일 ‘군산 전북대학교병원 협약서’가 체결되었고,2015년 12월 11일에 기획재정부 사업 선정으로 국비 132억원이 확보됐다.2019년까지 약 2,550억원을 들여서 13만 6,116㎡부지에 약 500병상 규모의 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은 단순 질환환자가 아닌 중증환자,응급환자를 치료하고 특화된 전문 진료서비스 제공함으로써 군산 및 인근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으로 중증질환 환자 진료의 용이성 증대 및 응급환자 사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군산전북대병원은 향후 군장산업단지 및 새만금지역 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지역내 의료시설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상급 의료시설 서비스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인 부담 경감도 기대된다.
전형태 시 보건소장은 “병원 건립 예정지였던 백석제가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지 못해 제동이 걸림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원점에서 다시 사업 후보지역을 검토한 뒤 지난 1월 14일과 22일 심의위원회를 거쳐 예정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군산시 행운드림공인중개사 이재혁 대표는 “군산전북대병원 부지의 비공개 진행은 해당지역의 투기를 우려한 조치로 보이며, 군산시의 큰 이슈중 하나이기때문에 향후 군산전북대병원 부지 인근의 부동산 시장 동향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