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봉 아들 최규환, 일본으로 떠났었던 이유? "돈에 대한 절실함 느꼈다"

최주봉 아들 최규환 일본 떠났던 이유 재조명

2016-03-01     홍보라 기자

배우 최주봉의 아들인 최규환이 화제인 가운데, 일본 생활을 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10월 방송된 tvN '하정우 부라더스'에는 배우 하정우의 중앙대 동기인 최규환이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최규환을 일본에서 만났다. 도쿄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 살더라. 갈비집에서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어 생활했다"고 밝혔다.

연기 활동이 잘 풀리지 않아 일본으로 떠났던 최규환은 "돈에 대한 절실함을 너무 느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정우는 "최규환을 보고 다짜고짜 일단 한국으로 돌아와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규환이가 캐릭터 소화하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었다"며 "첫 촬영 날 동시 기사님이 규환이 목소리가 너무 떨려서 못 쓰겠다고 하더라. 이후 리허설 때 했던 바보 버전으로 연기를 했고 컷을 한 뒤 규환이가 울음을 터뜨렸다"고 털어놨다.

또한 하정우는 "그 모습을 보고 '규환이가 조금 해방되겠구나' 생각했다. 규환이를 이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다"며 "연기 방법론 보다 중요한 것은 심리적인 부분이 중요하다. 어떤 트라우마와 상처를 갖고 있는지 나 자신을 잘 알아야 연기를 수행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규환은 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아버지인 최주봉 때문에 학기 초마다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