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코, 불경기에 키보드 시장에서 성장 주목

2016-02-26     최자웅 기자

국내 PC용 케이스 시장을 주도해 온 앱코(대표이사 이태화)가 지난 2015년 7월 키보드 신제품 K300를 출시하며 키보드 시장에 뛰어든 지 만 6개월 만에, 출시하는 상품마다 히트상품 반열에 올라, 월 판매수량을 35,000대까지 끌어올리며 눈부신 성장을 일궈내 귀추가 주목된다.

과거 청계천과 현재 용산의 PC 유통시장에서 전국규모의 유통 노하우를 쌓아 온 (주)앱코의 이태화 대표는 그간 수많은 제품을 유통하며 축적한 경험을 베이스로 유통업체에서 제조업체로의 변신에 심혈을 기울였다.

패드뱅크나 폰뱅크를 위시한 충전 및 동기화 시스템의 특허등록을 비롯해 단순 수입제품 일색이던 PC 케이스 시장에도 앱코가 직접 개발 혹은 개발 참여한 PC 케이스들을 성공시키며, 현재 전체 시장 판매수량의 35%~40% 정도를 앱코 제품으로 채워내고 있다.

이어 2015년 키보드 시장의 본격 진출을 선언한 앱코는 오랜 기간 시장경험을 통한 다방면의 노하우를 녹여내기 위해 다수 연구개발인력이 참여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불경기임에도 과감한 개발비 투자를 통해 가격대성능비가 우수한 신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앱코의 이러한 과감한 투자는 앱코의 많은 제품들을 단시간 내에 히트상품 반열에 올리는 성과로 나타나 만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키보드 시장에 앱코의 이름을 단단히 각인시키는 중이다.

2월 23일 기준으로, 앱코의 키보드는 다나와 인기순위 1위에 기계식 키보드 ‘K600 하데스’가 이름을 올렸고, 인기순위 5위, 7위, 8위를 ‘K360’, ‘K680’, ‘K300’이 올랐으며, 지마켓 키보드 카테고리에도 1위에 앱코의 ‘K600 하데스’가 올라 있고, 3위, 7위, ‘K700’, ‘K300’ 등 모두 앱코의 제품이다.

네이버쇼핑에서는 앱코의 ‘K300’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K680'과 ’K360' 모델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옥션에서는 ‘K600'과 ‘K300’이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며, 1만원대 알루미늄 키보드 ‘K220’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현재 앱코 최고의 키보드 히트상품은 기계식 키보드 ‘K600 하데스’이다.

K600 하데스는 카일 청축 스위치를 기반으로 화사한 레인보우 색상의 LED 배색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평생 사용해도 지워지지 않는 이중사출 키캡을 적용했고, 상판을 겸하는 두터운 철제 보강판은 1.4kg에 달하는 묵직한 무게감과 굳건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키 배열은 일반적인 104키 배열이며, 펑션키를 조합하여 메일, 웹브라우징, 이메일, 키 잠금, 멀티미이어 조작, 키 무한동시입력, 6키 전환 등 기능을 제공하면서 6만원대 가격으로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두 번째 히트상품은 플런저 방식의 키보드 ‘K300’이다.

K300은 앱코의 키보드 신제품 중 가장 먼저 주목받기 시작한 제품이다. 화려한 레인보우 LED를 포인트로 한 보급형 플런저 키보드로 총 3가지 모드와 숨쉬기 모드를 제공하며, 취향에 따라 색상 구성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팜레스트 일체형 디자인, 동시 26키 입력 등 기능을 제공하면서 성능에 비해 파격적인 1만원 후반대 가격을 무기로 히트상품이 되었다.

세 번째 히트상품은 플런저 방식의 완전방수 키보드 ‘K360’이다.

K360은 앱코가 야심차게 준비한 완전방수 키보드로 물속에서도 작동하는 걸작이다. 알루미늄 바디 발광 플런저 키보드로서 앱코가 신규로 개발한 플런저 축의 딸각거리는 키감이 기분좋다. 평생 사용해도 지워지지 않는 이중사출 키캡의 눈에 확 띠는 글자체가 돋보이는 제품으로 3만원대 중반의 가격에 PC방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