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국회의원 공천신청자다
오줌통이 터진다
2016-02-24 배이제 논설위원
나는 공천을 기다리는 국회의원이다
오늘 아침, 셔츠 단추를 끼우는데 단추가 옷에서 떨어져 나갔다.
그러고 나서 서류가방을 들었는데 가방 손잡이가 뚝 떨어져 나갔다.
그리고 현관문을 열려고 문고리를 잡았는데 문고리가 또 떨어져 나갔다.
이번엔 승용차에 올라타고 손잡이를 잡았더니손잡이도 떨어져 나갔다.
오늘은 내가 무얼 잡기만 하면 다 떨어져 나간다.
오후에는 틀림없이 공심위에서 낙천통고가 올 것이다.
그래서 지금 나는 큰일 났다.
소변보는 게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