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외모 고민 언급 "예쁘기만 한 내 외모, 연기에 방해돼"

김혜성 외모 고민 눈길

2016-02-23     홍보라 기자

배우 김혜성이 당한 교통사고의 원인이 밝혀진 가운데, 김혜성의 외모 고민이 눈길을 끈다.

김혜성은 지난해 9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예쁜 외모가 오히려 족쇄가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지금도 여전히 하고 있는 고민이다. 사실 내 외모가 연기에 방해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성은 "조금만 덜 예쁘게 생기거나 평범하면 오히려 맡을 수 있는 캐릭터가 많을 것 같다. 들어오는 시나리오 속 캐릭터는 모두 예쁜 학생이었다. 그걸 뛰어넘기가 힘들더라"며 "내일 모레면 서른인데, 남자로서 또 연기를 하는 연기자로서 크게 득 될 것은 없더라. 솔직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혜성은 "그나마 다행인 것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쟤한테 저런 모습이 있었어?'라고 생각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의외다'라는 반응이 난 정말 좋다.상남자이고 싶기보다 원래 성격이 상남자에 가깝다"며 "따지고 보면 애초부터 내가 원했던 이미지는 아니다. 물론 데뷔 초에는 그런 캐릭터를 연기하긴 했지만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이미지 아니냐. 보통 상남자라고 하면 나와는 외모가 정 반대이신 분들이 많으니까 그 차이에서 오는 신선함을 느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23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해 9월 김혜성의 차량을 들이받아 동승인 3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특례법 위반 및 공동위험행위)로 레이싱 동호회 회원 엄 모(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엄 씨와 함께 불법 레이싱을 즐긴 김 모(27)씨와 박 모(33)씨도 기소의견으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됐다.

엄씨는 지난해 9월 오전 0시 50분께 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의 한 자동차극장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아우디 S3을 몰아 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김혜성의 카니발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과정에서 차량에서 쉬고 있던 배우 김혜성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3명은 전치 3주 이상의 중상을 입었고 차량은 폐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