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

학교명·학점 등 스펙 기재란 없애...채용인원의 12% 장애인과 보훈대상자 특별채용

2016-02-17     김태형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올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에 나선다. 입사 지원서에는 학교명·학점 등 직무능력과 관련없는 스펙사항 기재란을 없앴다.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능력 중심 열린 채용을 통해 2016년 상반기 신입직원 5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채용형인턴 40명, 시간선택제 10명이며 채용인원의 35%를 비수도권 인재로 뽑고, 12%는 장애인과 보훈대상자로 특별채용한다. 이번 채용에 포함되지 않은 고졸분야는 하반기에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월17일부터 3월4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NCS 기반 채용원칙에 따라 스펙사항을 배제하고 NCS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능력 중심의 채용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기획재정부 알리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