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과 미사일 쇼쇼쇼 !

2016-02-16     외신팀

지난 13일 김정은 북한 조선 노동당 제1비서와 ‘리설주’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평양 목란관에서 광명성 4호 발사에 참여했던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 등을 위한 연회를 마련했다.

리설주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연회 참석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김정은은 이날 축하 연설에서 “지구관측위성 광명성 4호를 대성공적으로 발사해 국가의 자존과 권위, 인민의 불굴의 기개를 우주만리에 보란 듯이 올려 세운 우주정복자들을 열렬히 축하한다. 당과 국가, 군대를 대표해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리설주의 한복을 입고 나와 “민족적 자긍심을 높이는 성과로 내세우는 측면이 반영된 의도적인 연출”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김정은은 한복을 입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산 한복을 한 번 입혀 보았다. 어울리지 않는지 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