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악플러 고소하자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해탈한 연예인 새삼 주목

신세경 악플러 고소하며 괴로움 호소, "악플 즐기는 연예인도 있을까?"

2016-02-02     김지민 기자

신세경처럼 악플러를 고소하는 대신 색다른 방식으로 악플러에 대응한 연예인들도 눈에 띈다.

재작년 배우 신세경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평소 악플을 잘 보지 않는다"며 "보더라도 아무렇지 않다"고 말하는 등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녀는 "오히려 욕을 안 해주면 심심하다"면서 "왜 욕이 없지? 라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년 만에 신세경은 생각을 바꾸었다. 지난 2월 1일 다수의 악플러를 고발했던 것이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악플러 중에서도 그 정도와 수위가 수인한도를 넘어서는 수준의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며 고소가 불가피 했음을 밝혔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신세경처럼 견디다 못해 악플러를 고소하는 행보를 걷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악플러를 고소하는 대신 다른 노선으로 악플러에 '정면돌파'한 사례도 있다.

가수 이승환은 오는 발렌타인데이에 '퇴물'이라는 타이틀로 전국클럽투어에 나서기로 했다.

'퇴물'이라는 제목은 인터넷 사이트 '일간 베스트 저장소' 등에서 언급된 이승환에 대한 악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환은 제목을 '퇴물'이라 붙인 사실에 대해 "인터넷에 떠다니는 '퇴물'이라는 악플 뒤에 악플러가 숨어있다면, '퇴물'이라는 타이틀의 공연에는 진짜 가수와 제대로 된 팬들이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한다"며 악플러에 당당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