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일본연구소’와 산학협력체결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일본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와 MOU

2016-02-01     이강문 대기자

경북 경산시 자인면 소재의 대경대(총장 이채영)가 지난 29일 일본 무인산업을 이끌고 있는 일본 지바대학교 (주) 자율제어시스템 연구소로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산학협력을 체결 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한 드론과를 개설하고 있는 대경대 측은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국내 드론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양국의 연구개발로 앞으로 드론의 국내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 노나미 겐죠 회장은 “앞으로 2020년에는 매출 규모가 약 1조원 규모의 드론 시장이 형성되고, 2030년에는 약 100조원 정도로 드론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스마트 폰과 드론이 융합되어 생활패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경대 드론과는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설립된 학과로 올해부터 신입생(30명)을 선발하고 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대경대학이 드론산업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국내 드론 시장을 이끄는 전문 인재들을 더욱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다미 겐죠 회장은“ 로봇이 우리 실 생활이 미치는 영향은 적은데 반해 앞으로 드론이 생활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 이고“ 대경대학이 한국에서 드론학과를 첫 개설한 대학으로 드론산업 발전과 전문가 배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지난 10월에 드론종합축제인 'DRONE FESTA 2015' 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세계 최초 드론패션쇼 및 FPV 드론레이싱 챔피업쉽 경기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