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피어나는 꽃과 향기 맡으러 '세계꽃식물원'으로 오세요

갑작스런 기온으로 탓으로 예년보다 꽃망울 늦게 개화, 튤립 다음 주 절정

2016-01-28     양승용 기자

갑작스럽게 겨울 기온이 내려가면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세계꽃식물원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충남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에 위치한 세계꽃식물원은 5000여종의 꽃과 식물, 그리고 체험코너가 마련되어 가족동반의 손님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식물원은 실내와 실외로 운영 중이지만 동절기 때는 실내만 운영한다. 실내는 지열난방을 설치하여 따뜻한 온도를 항상 유지하고 있어 노약자나 어린들이 쉽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게 큰 특징이다.

특히 식물원내에는 다양한 꽃들과 식물, 물고기, 앵무새 등이 있어 가족동반이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체험장이 운영되고 있다. 연못정원과 에코정원, 새모이정원, 미로정원, 허브정원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고, 테마정원에는 아직 피어나지 않은 튤립들이 작은 꽃망울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최근에 갑작스런 기온 탓으로 개화시기가 조금 늦은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고, 밖은 온통 눈과 얼음으로 덥혀있지만 이곳 식물원은 꽃과 식물, 그리고 꽃향기로 가득하다. 이번 주말과 설 명절을 맞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식물원측은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세계꽃식물원을 방문하려면 카메라와 메모지는 필수이다. 각종 꽃과 식물들을 외우기란 힘들기 때문에 메모지를 지참하는 것이 좋고, 가족들과, 아니면 연인들끼리 추억을 남기려면 카메라는 필수이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자연학습체험장으로 안성맞춤인 곳으로 다양한 식물과 수생식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학습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체험으로는 분갈이체험과 꽃손수건체험이 있고, 맛 체험으로는 꽃비빔밥이 있다.

한편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표를 버리면 안 된다. 관람 후 입장표를 매표소에 보이면 작은 다육이식물을 선물로 준다.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로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