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6보병사단, 혹한 속 작계지역 철야 훈련 실시
간부교육, 내한적응훈련 등 철저한 준비 시행
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구원근)은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긴다!’는 일념 하에 지난 25일부터 북극 한파 속에서 혹한기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혹한기 훈련은 상근 예비역을 포함한 부대 전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눈이 무릎까지 쌓인 험준한 태백산맥을 오르내리며 체감온도 영하 21도에 이르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 실전 감각을 익힌 것이다.
전시 전환 및 집결지 편성으로 시작된 훈련은 후방지역으로 침투하는 적을 차단하기 위한 1박 2일(철야) 산악지역 작전으로 이어졌다. 또한 장애물 설치, 대량전상자 처리 절차 등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조치 능력을 숙달했다.
사단 전 장병은 혹한기 훈련이 “고통 속에서 추위를 견디는 것”이 아니라 “동계에도 추위를 극복하고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라는 인식의 전환으로 훈련에 임했다. 특히 철저한 준비를 통해 장병들이 동계 전투에 대해 느낄 수 있는 막연한 부담감을 떨쳐내고자 하였다.
따라서 혹한기 훈련 전 부대별로 내한 적응 및 숙영훈련, 전술지휘소 설치 및 야전취사 숙달, 소부대 독단훈련 등을 시행했다. 특히 간부 정예화를 위해 동계 전투장비 사용, 동계전투사례 등에 대한 간부교육 및 현지 지형정찰과 전술토의를 시행했다.
김도열(중령) 태백대대장은 “우리 부대는 어떤 극한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 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 실전 전투기술을 구비하고 있다.”면서 “추위에 굴하지 않고 실전적인 혹한기 훈련을 통해 동계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하겠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