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아들과 함께 학교 폭력 예방 교육받아 "일주일에 한 번씩"

김병지 학교 폭력 예방 교육받았다

2016-01-25     문다혜 기자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가 아들과 함께 학교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교육을 받은 소식이 다시금 화두에 올랐다.

지난 11월 17일 전남도교육청은 "김병지 선수 부부가 17일부터 아들인 김모군과 함께 위(WEE)센터에서 1주일에 하루씩 3주 동안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받는다"고 알렸다.

김병지 가족은 학교폭력 상담 기간인 위센터 전문가들에게 학교폭력 관련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재발을 막기 위한 인성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학교 측은 전교생 470여명에 대해서도 학교폭력 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29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이하 학폭위)'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학폭위'는 김병지의 아들 김군이 또래 3명을 폭행하거나 괴롭히는 등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고 판단한 뒤 김군과 김병지 부부에게 '가해 학생, 학부모 특별교육'을 받도록 했다.

학교 측은 김병지 부부가 지난 11월 16일 학교에 나와 '학폭위'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음을 전했다.

한편 25일 김병지가 기자회견을 통해 아들 김모 군의 학우 폭력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르메이에르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김병지는 "허위, 왜곡 및 와전되어 유포된 사실들에 대해서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라며 아들의 폭행 논란에 대한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