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이희준, 촬영 트라우마 고백 "임시완 목 조르는 신, 질식해서 기절했다"
'오빠생각' 이희준 촬영 트라우마 언급
2016-01-22 김효진 기자
'오빠생각'에 출연한 배우 이희준이 촬영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이희준은 지난 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오빠생각'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임시완과의 액션신에 대해 "임시완 씨는 특히 제가 때리는 장면이 많아서 많이 미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이희준은 "살살 때리면 열 번 찍어야 하니까 한 번에 갈 수 있게 진짜로 때렸다. 제가 목을 조르는 장면이 있었는데 클로즈업이 다가와서 눈속임을 할 수가 없었다"며 "임시완 씨가 액션을 하기 전에 다가와 '형이 목 조르면 내가 이렇게 몇 번 치고 손을 앞으로 뻗었다가 포기하는 연기를 할게. 그때까지 찍자'고 하고 연기를 시작해서 정확하게 했는데 컷을 하자마자 임시완 씨가 그대로 쓰려졌다. 질식해서 기절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희준은 "너무 놀라서 구급요원을 부르는 사이 임시완 씨가 깼는데 눈물을 글썽이는 저를 보며 정말 해맑은 얼굴로 '괜찮아요 형' 하더라. 몸에 화가 없는 친구다. 정말 순수하고 착한 친구다"라며 "그 이후로 임시완 씨는 괜찮았는데 제가 그 트라우마로 잠시 촬영을 쉬었다. 그래서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임시완, 이희준, 고아성, 정준원, 이레 등이 출연한 영화 '오빠생각'은 지난 21일 극장가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