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박소담, 아버지 반대에도 배우 된 사연 "평범하게 살길 원하셨다"
'렛미인' 박소담 배우 된 사연 눈길
2016-01-21 김효진 기자
연극 '렛미인'에 출연하는 배우 박소담이 화제인 가운데, 아버지 반대에도 배우의 길을 택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박소담은 지난달 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 부모님은 평범한 분들이다. 아버지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당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안정적인 직업이 아니니까 반대를 하셨다.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소담은 "아버지는 드라마, 예능보다 뉴스, 다큐, '동물의 왕국'을 즐겨 보신다. 이쪽 분야에 전혀 관심이 없던 분이셨다"며 "어머니가 연기 학원을 지원해주셨다. 아버지한테는 거짓말을 했다. 대학에 합격하고 아버지랑 처음 술을 같이 마셨는데 아버지 말씀으로는 모질게 대하면 제가 포기할 줄 알았다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소담은 "아버지가 지금은 제가 화면에 나오는 게 신기하다고 하신다. 저도 많은 사람들이 환호해주는 게 어색한데 부모님은 저보다 더 부끄러워하신다"며 "동생들도 많이 격려해준다. 전반적으로 집안 분위기가 고3 입시 때보다 밝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소담은 21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토월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렛미인'에서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역을 맡아 열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