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과학적 토양분석으로 고소득농가 양성

2016-01-20     서성훈 기자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20일 토양분석을 확대실시해 과다 투입되는 비료량을 적정량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과학적 토양분석은 작물이 필요로 하는 질소, 인산, 칼리 등 양분함량을 분석하고 토양에 필요한 양분과 작물별 적정 시비량을 추천하는 사업이다.

농가에서는 시비 추천량 보다 화학비료의 과다투입해 병충해 발생, 웃자람, 광환경 조건 악화로 농산물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 경영비 과다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므로 청정 영천을 위해 적정시비가 중요하다. 

시는 연간 6,000여점의 시료를 분석해 시비량을 추천한다. 또 토양과 액비, 쌀의 질소함량을 측정하여 적정시비량을 추천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필요한 만큼 비료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과학적인 시비처방을 통해 평균 20%의 비료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천의 한 농가는 시비처방을 받고 매년 토양상태를 검정 후 시비법을 개선해 복숭아의 낙과가 현저히 줄고 당도를 높아졌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토양검정은 사람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는 것과 같이 농사짓는 토양에 대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므로 과학적 영농을 위해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