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스오토텍, 분리형 공모 BW 청약 성료

150억 원 규모의 분리형 공모 BW 공모에 청약 증거금 약 292억 원 몰려

2016-01-20     김예진 기자

엠에스오토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위한 공모 청약이 성료됐다.

자동차 차체 부품 전문 기업인 엠에스오토텍(123040, 대표이사 이태규)은 150억 원 규모의 분리형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위해 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한 공모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종 청약 경쟁률 1.95대 1을 기록했으며, 청약건수는 223건에 달했다. 이에 따라 청약 증거금은 약 292억원이 몰렸다. 다수 기업의 신주인수권부사채 공모 청약일이 겹친 상황 속에서도 뛰어난 사업기반과 성장성을 인정 받아 공모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모 주관을 맡은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엠에스오토텍은 그간 시장으로부터 리스크 요인으로 인식되었던 브라질 법인의 외화 부채를 조기 상환하였을 뿐만 아니라 부품 현지화를 통해 환리스크를 제거했다. 또한, 단가를 개선하여 브라질 법인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한 점도 투자자들의 판단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더불어, “동사의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됨에 따라 재무구조 개선이 가속화 되고 있고, 차량 경량화를 위한 핫 스탬핑 제품 시장을 주도하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 고 덧붙였다.

2021년 1월 만기인 엠에스오토텍의 신주인수권부사채는 표면금리 연 3%에 만기보장수익률 4%이다. 신주인수권부사채 1주당 행사가액은 4,695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신주인수권이 분리된 채권은 오는 21일, 신주인수권증권은 2월 5일 상장 될 예정이다.

엠에스오토텍 이태규 대표이사는 “엠에스오토텍은 설립 후 34년간 오로지 자동차 차체부품 사업을 영위해온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전 차종 부품 공급, 차체 부문 브라질 단독 동반진출 등 주 고객사인 현대∙기아차와 지속적으로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며 “이번 공모 자금은 현대∙기아차 신규모델 대응을 위해 선제적 시설 투자와 수출시장 다각화를 위한 운영 자금으로 활용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