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홈페이지 다운' 쯔위, 서울대 대만인 유학생 "JYP 너무 한심해" 왜?

'JYP홈페이지 다운' 쯔위 대만인 유학생 발언 눈길

2016-01-19     문다혜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쯔위의 '대만 독립운동자' 논란에 쯔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가 여러번 다운돼 눈길을 끄는 가운데, 한 대만인 유학생의 글이 조명받고 있다.

16일 국내 한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대만인 유학생이라 밝힌 이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대만인 유학생은 "제가 태어난 나라의 국민으로서 저는 이번 사건에 대해서 아무 말없이 그만 있을 수 없다. 우선 이 사건에 대한 처치를 잘 하지 못한 JYP가 너무나 한심스럽고 실망스럽다"고 질타했다.

그는 16살 밖에 되지 않은 쯔위에게 '공개 사과'라는 방식으로 정치적 입장을 강요해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수작이라 지적했다.

또한 한국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양국의 복잡한 정치 문제와 개인의 정치 입장에 간섭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쯔위가 사과문을 보고 '저는 중국 사람입니다'라는 말을 할 때 제 마음이 너무나 아프고 화났다"라며 "쯔위한테 화난 것이 아니라 무책임한 JYP에게 화났다"고 비판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쯔위의 사과 전부터 간헐적으로 홈페이지가 다운돼 복구했다"라며 "16일 오후에는 불특정 IP와 랜덤 IP가 한꺼번에 들어와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는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